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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영화평

1분 서평 : 태백산맥 6 - 조정래

WorldSeeker 2021. 8. 3. 14:17

1945년 6월 한국전쟁이 터지고야 말았다. 

6편에서는 1944년 겨울에 집중적인 빨치산 토벌작전과 함께 빨치산의 괴멸을 다루었다. 

말미에 한국전쟁으로 진입하게 된다. 

 

숨겨진 진실의 재확인. 

맞다. 이 소설안에는 숨겨진 진실의 재확인을 많이 할 수 있다. 

 

손승호는 한때 공산주의에 빠졌다가 공산주의 사상을 버린 대표적인 인물이다. 

손승호가 다시 공산주의로 사상을 전향하는 계기가 6편에 나온다. 

친일세력을 조금이라도 들쳐내려 하는 사람은, 경찰력을 동원하여 빨갱이라는 누명을 씌워 고문과 형벌등의 린치를 가해 제거해버리는 방법으로 친일세력인 자신들을 보호했다. 

이 때 손승호는 죽을 고비를 넘기는 고문을 받고, 해방 후 친일세력을 그대로 둔 것을 후회했고 친일세력 1명이라도 죽이고 자신도 죽겠다는 각오로 다시 공산주의로 전향하게 된다. 

 

답답한 마음이지만, 그래도 그 시대의 숨겨진 진실을 재확인하는 재미로 읽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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