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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태백산맥 7 (1)
All thing of the world!
1분 서평 : 태백산맥 7 - 조정래
이번 편에서는 작가에 대해 실망을 느꼈다. 6.25 전쟁의 시작부터 그 해 겨울에 중공의 참전까지를 그리고 있다. 6편까지는 김범우나 기타 인물들을 통해서 좌우에 치우치지 않고 균형적인 시각을 잃지 않았다. 그러나 갑자스럽게 김범우가 아무런 이유나 그런 듯한 사건도 없이 갑자기 하룻밤만에 공산당 참여를 결정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 전날 그에게 그런 큰 결정을 할 만 사건이나 고민의 기술 없이.. 김일성 정권이나 이승만 정권이냐의 선택의 기로에서, 아무리 어려움이 있어도 자기의 중심을 잃지 않고, 민족주의를 고수하던 사람이였다. 그런 사람이 갑자기 6.25 전쟁을 일으킨 공산당에 대해 민족주의 실현하려는 세력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이 전개상 맞지도 않을 뿐더러, 김범우마저 공산당에 빠져 들어간다면..
서평&영화평
2021. 8. 7. 16:46